김수로 프로젝트 최진 대표 사망

김수로 프로젝트 최진 대표 사망

 

 

 

‘김수로 프로젝트’ 등 대학로 상업 뮤지컬과 연극 등을 다수 제작해 선보여온

공연 기업 아시아브릿지 컨텐츠의 최진 대표가 21일 사망한 소식이 나왔습니다.
요즘에 계속 안좋은 소식이 많이 나오고 있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21일 오후 6시께 서울 성동구에 주차된 차량에서

최진대표를 발견했고 발견된 차안에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발견되었고 숨지기 전 회사직원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발송한 것으로 보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파악중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김수로프로젝트란

2011년 문화사업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배우 김수로와

아시아브릿지 컨텐츠의 최진 대표가 의기투합해 '김수로 프로젝트'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배우 김수로의 주도로 연극과 뮤지컬을 기획, 제작하는 프로젝트입니다.

 

 

1탄부터 2016년 1월 현재 15탄까지 존재하며

'발칙한 로맨스', '커피프린스 1호점', '블랙메리포핀스', '머더발라드' 등

다양한 작품이 나올 정도로 활발한 프로젝트중의 하나입니다.

그래서 이 프로젝트의 성공으로 인해 대학로 미다스의 손으로 불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갑작스런 죽음으로 인해서 더욱 충격이 클수 밖에 없죠.

그러나 말을 하지 않았지만 최근 최 대표는 교육과 음식료, 해외사업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다가 90억 원의 부채를 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한  지난 7일 '포괄적 금지명령'을 공고한 바 있는데

포괄적 금지명령이란 채무자회생법에 따라 채권자가 채무자의 재산을 압류하는 등

강제집행을 금지하는 것으로 이는 파산신청과 달리

개인이나 기업이 다시 일어서 채무를 갚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주된 목적입니다.

 

아마도 아무에게도 말을 못하다가 갑작스레

이렇게 떠나니까 참으로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